이민호 주연 영화 '바운티 헌터스', 中개봉 확정..7월 성수기 노려
기사입력 : 2016.05.13 오전 9:46
사진 : 이민호 '바운티 헌터스' 스틸 컷 / 스타하우스 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 : 이민호 '바운티 헌터스' 스틸 컷 / 스타하우스 엔터테인먼트 제공


이민호 주연의 영화 <바운티 헌터스>(감독 신태라)가 오는 7월 1일로 중국 개봉을 확정지었다.

당초 6월 개봉할 계획도 있었으나, 후반작업의 완벽한 보완과 홍보활동의 극대화를 위해 일정을 약간 조정했다고 제작사는 전했다. 특히, 7월은 중국의 방학시즌과 더불어 직장인들의 하계휴가가 시작되는 성수기여서 흥행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현지 언론들은 이민호를 비롯해 중국의 톱스타 종한량과 탕옌 등이 출연하는 이 영화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현지 영화 팬들 역시 개봉 날짜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스타하우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 영화는 단순한 한중 합작영화가 아니라 ‘아시아 할리우드’를 지향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로 추진돼 제작 스케일이나 작품 수준이 획기적인 규모인 만큼 좋은 결과가 예상된다”며, "액션과 코미디를 아우르는 작품 소재가 대중적 흥행 코드와 잘 맞아 떨어질 뿐만 아니라 주인공들의 실감나는 캐릭터가 역동적으로 느껴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300억 규모의 거대 스케일을 자랑하는 <바운티 헌터스>는 한국, 중국, 말레이시아, 태국 등 4개국 여러 도시를 배경으로 벌어지는 바운티 헌터스(현상금 사냥꾼)의 이야기를 다룬 액션 코미디물이다.



글 성진희 기자 / geenie62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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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이민호 , 중국영화 , 바운티헌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