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지·이열음·도지한, 어버이날 맞아 카네이션 만들어 '훈훈'
기사입력 : 2016.05.08 오전 11:11
사진: 어버이날 맞아 카네이션 만든 박민지·이열음·도지한 / 열음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 어버이날 맞아 카네이션 만든 박민지·이열음·도지한 / 열음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박민지, 이열음, 백봉기, 차엽, 도지한이 어버이날을 맞아 직접 카네이션을 만들고 있는 영상을 공개됐다.


열음엔터테인먼트 공식 SNS에 공개된 영상에는 다섯 명의 배우들이 릴레이로 직접 카네이션을 만드는 모습이 담겨 있다. 배우들이 각자 종이와 가위를 들고 카네이션을 한 땀 한 땀 정성 들여 만드는 모습과 완성된 카네이션을 들고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카네이션 만들기 릴레이를 시작한 박민지는 종이를 접고 야무지게 동그라미를 그리는 섬세한 손길과 함께, 완성된 카네이션을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그는 최근 MBC 새 일일드라마 '다시 시작해'의 상큼발랄한 여주인공 '나영자' 역으로 출연을 확정 지었다.


박민지 뒤를 이은 배우 차엽은 tvN '응답하라 1988'에서 무서운 선배 '미친개'로 등장해 시청자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그는 종이를 자르는 내내 센스 넘치는 입담으로 모든 이들을 즐겁게 했다. 차엽은 영화 '더 프리즌' 촬영에 한창이다.


다음 릴레이 주자로는 KBS 2TV '화랑: 더 비기닝' 속 수려한 외모와 출중한 지적 능력을 겸비한 '반류' 역을 맡게 된 도지한이 등장해 바톤을 이었다. 그의 빛나는 외모만큼이나 섬세한 가위질 솜씨가 시선을 사로잡고 있으며 여기에 일명 '남친짤'을 연상시키는 그의 사복 패션과 환한 웃음은 많은 여성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최근 SBS '자기야-백년손님'에서 화려한 입담을 뽐낸 백봉기는 힘찬 목소리로 영상의 포문을 열며 카네이션을 만들었다. 마지막 주자는 현재 방영 중인 MBC 월화특별기획 '몬스터'에서 배우 성유리의 젊은 시절 '차정은' 역으로 출연해 극 초반을 이끈 이열음이다. 조그만 손으로 카네이션 꽃잎을 정성스럽게 한 장씩 접어 올리며 미소를 머금고 있는 이열음은 특유의 러블리한 매력을 뽐내며 시선을 집중 시키고 있다.


5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직접 카네이션을 만들어 부모님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달한 이들의 모습은 훈훈함을 한 층 더하고 있다. 각자의 연기 활동에도 정진하는 가운데 대중과의 소통을 놓치지 않으려 노력하는 다섯 배우들의 앞으로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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