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따라' 혜리·안내상, 첫 만남부터 신경전 '호통vs깨갱'
기사입력 : 2016.05.04 오전 9:27
사진: '딴따라' 혜리-안내상 / 웰메이드 예당, 재미난 프로젝트 제공

사진: '딴따라' 혜리-안내상 / 웰메이드 예당, 재미난 프로젝트 제공


'딴따라' 혜리와 안내상의 첫 만남이 포착됐다.


SBS 수목드라마 '딴따라' 측은 5회 방송을 앞둔 오늘(4일) 안내상의 첫 등장 장면을 공개했다.


해당 사진에는 안내상과 함께 어두침침한 방으로 들어온 혜리(정그린 역)의 모습이 담겨 있다. 팔짜눈썹을 한 채 입술을 삐죽이며 못마땅하다는 표정으로 주변을 살피던 혜리와 그런 혜리의 뒤로 뒷짐을 지고 그를 졸졸 따라다니는 안내상의 상반된 모습은 웃음을 자아낸다.


혜리는 '똑순이' 레이저 눈빛을 발사한다. 또한 두 손을 포개 '주세요' 포즈를 하고 있어 귀요미 매력을 뿜어낸다. 절대 물러서지 않겠다는 혜리는 단호한 눈빛을 뿜어내다가 안내상의 능글맞은 말발에 움찔하며 겁을 먹은 듯한 표정을 지어 호기심을 자극한다.


무엇보다 첫 등장을 예고한 안내상의 범상치 않은 패션센스가 관심을 모은다. 청록색의 재킷과 극과 극 대조를 이루는 주황색 나비넥타이가 시선을 강탈한다. 뿐만 아니라 그는 혜리를 향해 한쪽 입꼬리를 슬쩍 올리며 얄미운 표정을 짓고 있다. 이에 과연 혜리와 안내상의 첫 만남에서 무슨 일이 벌어질지 궁금증을 한껏 끌어 올린다.


'딴따라' 제작진은 "오늘 방송되는 5회에서 안내상이 첫 등장한다. 화려한 말발과 능구렁이 같은 매력으로 혜리와 첫 만남부터 불꽃 튀는 신경전을 펼쳐 큰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혜리와 안내상이 찰진 연기호흡으로 재밌는 장면이 완성됐다"며 "앞으로 안내상의 활약과 이로 인해 더욱 유쾌해질 '딴따라'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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