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보감' 윤시윤·김새론, 성공기원 고사현장 '화기애애'
기사입력 : 2016.04.20 오후 3:02
사진: '마녀보감' 고사 현장 / 아폴로픽쳐스,드라마하우스,미디어앤아트 제공

사진: '마녀보감' 고사 현장 / 아폴로픽쳐스,드라마하우스,미디어앤아트 제공


'마녀보감'이 안전과 성공을 기원하는 고사를 진행했다.


지난 19일 경기도 파주 원방에 위치한 드라마 세트장에서 진행된 JTBC 새 금토드라마 '마녀보감' 고사 현장에 윤시윤, 김새론, 이성재, 염정아, 곽시양, 김영애, 장희진, 문가영, 최성원, 이이경, 이지훈 등 출연 배우들과 조현탁 PD를 비롯한 촬영 스태프, 제작사 대표, 매니지먼트 관계자 등 총 150여명이 한 자리에 모였다.


조현탁 PD가 축문을 읽으면서 고사가 시작됐다. 조현탁 PD는 "한 달 전부터 촬영을 시작해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했다. 좋은 스태프, 배우를 만나 진심으로 행복하다. 한 사람도 다치지 않고 대박 날 수 있도록 가루가 될 정도로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윤시윤은 "예전에는 나만 열심히 하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연기를 하면 할수록 서로에 대한 믿음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끈끈한 팀워크로 하나가 돼 잘 해보자"고 다부진 각오를 전했다.

극의 든든한 무게 중심을 잡을 이성재 염정아 김영애를 비롯해, 누구보다 대박과 안전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선 배우들은 하나같이 입을 모아 "현장 분위기와 팀워크가 좋다. 드라마가 잘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동래역의 최성원은 "작품을 준비할 때 피를 보면 잘 됐는데, 이번에 피를 왕창 봤다. 잘 될 것"이라는 말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마녀보감' 관계자는 "고사를 통해 다시 한 번 팀워크를 다지고 무사 촬영과 대박을 기원하는 시간이었다. 드라마는 그 어떤 장르보다 현장에서의 팀워크와 신뢰가 중요한데 ‘마녀보감’ 배우들의 호흡이 궤도에 올랐다. 현장 분위기를 보면 벌써부터 드라마가 기대된다. 기대작다운 완성도 높은 드라마를 선보이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마녀보감'은 저주로 얼어붙은 심장을 가진 마녀가 된 비운의 공주 서리와 마음 속 성난 불꽃을 감춘 열혈 청춘 허준의 사랑과 성장을 그린 판타지 사극이다. 5월 첫방송.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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