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원, 드라마 '엽기적인 그녀'로 첫 사극 도전
기사입력 : 2016.04.05 오전 11:20
사진: 주원 / 심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 주원 / 심엔터테인먼트 제공


주원이 주연을 맡은 '엽기적인 그녀'가 청춘 연애 사극으로 탄생한다.


드라마 '엽기적인 그녀'(20부작)는 '성균관 스캔들',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등을 제작한 래몽래인과 '운빨로맨스', '가면' 등을 제작한 심엔터테인먼트가 공동 제작한다. 드라마 '엽기적인 그녀'는 조선 최고의 까도남 견우와 조선 최고의 문제적 그녀가 펼치는 을남갑녀의 예측불허 청춘 로맨 사극이다.


극중 주원이 맡은 '견우'는 기존 영화와 전혀 다른 캐릭터로, 자존감 강한 까칠한 도성 남자다. 까도남이자 걸음마를 떼자마자 사서삼경을 독파할 정도로 조선에 없어서는 안 될 보배 같은 존재라 하여 '조선의 국보'로 불리는 캐릭터다.


여주인공은 똘기충만 엉뚱발랄 왕실의 애물단지로 청순외모이지만 왕실 허례허식과 조정의 부조리들을 향해 거침없이 하이킥을 날린다. 여주인공은 신선하고 재능 넘치는 새얼굴을 공개 오디션을 통해 캐스팅할 예정이다.


드라마 '엽기적인 그녀'는 현재 캐스팅 작업에 한창이다. 한국, 중국, 일본 동시 방송을 목표로 100% 사전 제작이 진행되며 오는 7월부터 촬영에 돌입한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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