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손담비 / 키이스트 제공
배우 손담비가 해외 팬들의 응원에 힘을 얻었다.
손담비는 SBS 주말드라마 '미세스캅2'에서 승부욕 넘치는 강력 1팀 형사 '신여옥' 역으로 귀여운 허당 면모부터 정의감 넘치는 카리스마 형사의 모습까지 팔색조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손담비의 일본, 중국, 호주 등 해외 팬들은 지난달 30일 경기도 화성의 '미세스캅2' 세트장에 커피와 음료를 선물했다. 커피차에는 '미세스캅2 용감무쌍 승부사! 여옥형사가 시원한 음료 쏘지 말입니다', 'COOL한 손담비가 쏘는 COOL한 음료 드시고 범인도 COOL하게 잡아주세요!'라는 문구가 새겨진 현수막과 배너가 더해져 손담비와 동료 배우들, 제작진의 기운을 북돋았다.
31일 공개된 사진 속 손담비는 커피차 앞에서 인증샷을 남기거나, 팬들이 제작한 배너와 대본을 들고 미소를 짓고 있다. 이날 손담비는 자신을 응원하기 위해 멀리서 찾아준 해외 팬들에게 일일이 인사를 전하고 담소를 나누며 훈훈한 시간을 보냈다는 후문이다.
손담비는 "팬 여러분들의 무한한 응원 덕분에 더욱 힘을 내서 즐겁게 촬영할 수 있을 것 같다. 매주 좋은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열심히 촬영하고 있으니 앞으로도 많은 사랑 부탁 드린다"면서 "일교차가 큰 환절기이니 모두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한 봄을 맞이하셨으면 좋겠다"는 다정한 인사를 함께 전했다.
'미세스캅2'는 매주 토, 일 밤 9시 55분 방송된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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