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미블' 김강우, 유인영 향한 애처로운 사랑
기사입력 : 2016.03.31 오전 9:28
사진: 김강우 / 씨제스 제공

사진: 김강우 / 씨제스 제공


'굿바이 미스터 블랙' 김강우의 애처로운 사랑이 눈길을 끈다.


지난 30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굿바이 미스터 블랙' 5회에서 민선재(김강우)는 아내 윤마리(유인영)가 옛 연인인 차지원(이진욱)의 등장에 흔들리자 분노를 참지 못하고 "우리 결혼한 거 잊었어?"라며 울분을 터뜨렸다. 지원이 사라지면 자신의 것이 될 줄 알았던 마리를 향한 배신감에 사로잡힌 것.


조용히 마리를 끌어안는 선재의 모습은 마리를 향한 선재의 애틋한 사랑을 느끼게 했다. 뿐만 아니라, 가까스로 얻은 사랑을 빼앗길 지도 모른다는 불안한 마음을 고스란히 느끼게 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선우그룹에 대한 욕망을 드러내는 백은도(전국환)과 팽팽한 신경전을 펼친 민선재의 모습이 긴장감을 높였다.


'굿바이 미스터 블랙' 6회는 오늘(31일) 밤 10시 방송된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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