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엽, '마스터' 합류…'사랑꾼' 잠시 벗고 '강렬한 연기' 변신
기사입력 : 2016.03.11 오전 11:15
사진: 이상엽 / KBS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 영상 캡처

사진: 이상엽 / KBS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 영상 캡처


배우 이상엽이 '마스터-국수의 신'에 합류, 진중한 카리스마를 펼친다.


이상엽은 뒤틀린 욕망과 치명적인 사랑, 그 부딪침 속에서 시작되는 사람 냄새 가득한 인생기를 담은 KBS 새 수목드라마 '마스터-국수의 신'(이하 마스터)에 '박태하' 역으로 합류한다.


이상엽은 "좋은 작품에 합류하게 되어 기쁘다. 겉으로 보기엔 누구보다 강인해 보이지만 잔혹하고도 슬픈 과거 사연을 가진 박태하 캐릭터에 깊은 매력을 느꼈다. 지금까지 연기한 캐릭터와는 또 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 철저히 분석하고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극중 이상엽이 맡은 박태하는 빠른 상황 판단력에 불굴의 의지력까지 갖췄으며 눈빛만으로도 상대를 움찔하게 만들 정도의 아우라를 가진 인물이다. 하지만, 박태하는 과거 잔혹한 사건으로 인해 피할 수 없는 운명의 소용돌이에 휘말리게 된다.


'공개 연인'인 배우 공현주와 함께 다수의 예능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사랑꾼'으로 떠오른 이상엽은 이번 '마스터'에서 맡은 굴곡진 삶을 살아가고 있는 '박태하'를 통해 지금까지 보여준 모습, 지금까지 연기한 캐릭터와는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한편 KBS2 '마스터'는 '태양의 후예' 후속으로 오는 4월 20일 밤 10시 첫방송 예정이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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