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안재현 구혜선 / 더스타DB
배우 안재현(28)과 구혜선(31)이 공식 열애를 인정했다.
11일 이데일리 스타in은 복수의 연예계 관계자의 말을 빌어 "안재현과 구혜선이 1년 가까이 사랑을 키워가고 있다"고 최초 보도했다.
이후 이어진 디스패치의 후속 보도에서는 안재현과 구혜선의 데이트 사진이 공개되기도 했다. 디스패치는 3월 촬영한 두 사람의 사진 여러 장을 공개하며, 구혜선이 안재현이 원래 살고 있던 아파트 바로 옆동으로 이사했다고 덧붙였다.
디스패치는 안재현과 구혜선의 측근의 말을 빌어 "지난 설에 구혜선이 안재현의 집에 인사하러 왔다. 양쪽 집안 모두 둘의 연애를 알고 있다"고 보도했다.
안재현과 구혜선 양측 소속사 역시 "두 사람이 모두 열애를 인정했다. '블러드'를 통해 연인으로 발전한 두 사람은 현재까지 예쁘게 만나고 있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로써 안재현과 구혜선은 또 하나의 '비주얼 연상연하 커플'이 됐다. 두 사람의 관계를 맺어준 건 KBS 드라마 '블러드'다. 이 작품에 출연하며 안재현과 구혜선은 연기 고민을 함께 나누며 서로를 의지하게 됐다는 게 복수의 연예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블러드' 촬영 당시 안재현과 구혜선은 장장 3시간에 걸친 키스신을 남다른 케미로 소화하며 주목 받았다. 드라마 종영 이후에도 두 사람은 지난 12월 31일 열린 '2015 KBS 연기대상'에도 나란히 참석하는 등 핑크빛 기류를 내뿜었다.
안재현과 구혜선의 열애 소식에 누리꾼들은 "커플을 남긴 드라마", "둘이 정말 잘 어울린다", "결혼해서 만화같이 살았으면 좋겠다. 잘 어울린다", "서로 좋아하는게 보인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두 사람의 열애를 축복해주고 있다.
한편, 안재현은 최근 웹예능 '신서유기 시즌2' 새 멤버로 발탁됐으며, 드라마 '신데렐라와 네명의 기사'(가제)에 출연한다. 구혜선은 현재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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