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에스타 쇼케이스 무대 공개 / 사진 :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pr.chosunjns@gmail.com

피에스타가 좀 더 성숙된 모습으로 돌아왔다.

9일 서울 서교동 예스24무브홀에서는 피에스타의 두 번째 미니앨범 'A Delicate Sense'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려 타이틀곡 '미러(Mirror)'와 수록곡 '왔다갔다' 무대를 공개했다.

'미러', '왔다갔다' 무대에서 피에스타는 아찔한 각선미를 강조하는 퍼포먼스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타이틀곡 '미러'는 800 리듬을 기반으로 한, 중독성 있는 비트의 신스 팝으로 피에스타만의 애절하면서도 섹시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사랑에 관한 노래이기 때문에" 힘을 빼고 랩을 하는 예지부터, 한층 더 발전된 리드보컬 혜미와 린지, 매력적인 음색을 가진 재이, 차오루가 이별 후에 느낀 여자의 감정을 더욱 깊게 한다.

함께 공개한 수록곡 '왔다갔다'는 재지하고 그루비한 사운드가 돋보이는 곡으로, 마치 흑백 사진 속 감성과 같이 피에스타의 색다른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한편 피에스타는 9일 두 번째 미니앨범을 발매하고, 타이틀곡 '미러(Mirror)'로 활발한 방송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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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영상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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