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권상우 / 수컴퍼니 제공
권상우가 국내외를 넘나드는 활발한 활동으로 대체불가 한류배우의 위상을 떨치고 있다.
최근 권상우는 영화 ‘탐정’ 이후 국내 활동을 잠시 쉬는 틈을 타 중국 최대 규모 채널 후난TV 드라마 ‘오래간만입니다’의 촬영을 마쳤다.
‘오래간만입니다’는 아름답고 우아한 영상표현과 섬세한 연출력으로 수많은 히트작을 탄생시킨 후이재앤 감독의 작품으로, 주인공 조성준 역의 권상우가 출연해 중국 대중의 관심이 뜨거운 상황이다.
촬영을 마치고 한국에 돌아온 권상우는 가족들과 호주 여행을 다녀오는 등 대부분의 시간을 가정과 함께 했다. 그는 금주 휴식을 마치고 새 중국드라마 촬영을 위해 출국 길에 오른다.
권상우는 “해외에서의 모든 순간이 도전이기도 하고 새롭다. 중국에서의 촬영은 늘 굉장히 즐거운 작업이고 내 성격과도 잘 맞아 재미있다. 해외 작품이라고 해서 다르게 생각하지 않는다. 이야기의 힘이 제일 중요하다”고 작품 선택에 있어 그의 소신 또한 분명히 했다.
특히, 권상우는 오랜 아시아 활동 덕분에 진백림, 리이쉬안 등 유명 배우들과 돈독한 친분으로 글로벌한 인맥을 갖추고 있다. 그 중 ‘차이니스 조디악’에서 함께 호흡한 재키찬(성룡)을 최고의 파트너로 꼽으며 “같이 호흡한 배우 중 재키찬을 넘어설 사람이 있을까 싶다”며 그에 대한 남다른 신뢰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올해로 데뷔 16년 차 배우 권상우는 “한국, 중국, 일본 등 어디에서든 뒤처지지 않는 배우로 남고 싶다. 한국에서는 나이에 맞게 드라마, 영화에서 대표작을 더 만들어가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글 성진희 기자 / geenie62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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