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 김지수, 감정의 결이 살아있는 호연을 기대해
기사입력 : 2016.03.03 오전 10:13
사진: 김지수 / tvN 제공

사진: 김지수 / tvN 제공


배우 김지수가 결이 살아있는 섬세한 연기를 선보인다.


김지수는 tvN 새 금토드라마 '기억'(극본 김지우, 연출 박찬홍)에서 태석(이성민 분)의 아내이자 1남 1녀를 둔 엄마로 속 깊고 따뜻한 성정을 지닌 '서영주' 역을 맡는다. 가정에 소홀한 무심한 남편이지만 든든하게 내조를 하며 아이들의 마음을 헤아릴 줄 아는 그는 어느 날부터 달라지기 시작하는 남편의 태도로 인해 감정의 소용돌이에 휘말리게 된다.


'기억'의 한 관계자는 "감정을 쉽사리 드러내지 않는 서영주 캐릭터는 김지수의 관록 연기가 더해져 더욱 생명력 넘치는 캐릭터로 구현되었다. 김지수가 그려내는 엄마이자 아내, 아내이자 여자인 서영주의 삶은 시청자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적실 것"이라고 전했다.


'기억'은 알츠하이머를 선고 받은 로펌 변호사 박태석이 남은 인생을 걸고 펼치는 마지막 변론기이자, 삶의 소중한 가치와 가족애를 그린 작품이다. '마왕', '부활', '상어'를 연출한 박찬홍 감독과 김지우 작가의 3년만의 차기작이다.


한편 '기억'은 오는 18일(금) 밤 8시 30분 방송된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


키워드 기억 , 김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