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돌아와요아저씨' 오연서 셀카 / 신영이엔씨, 후너스엔터테인먼트 제공

'돌아와요 아저씨' 오연서가 휘황찬란한 포즈의 셀카를 공개했다.

오연서는 SBS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극본 노혜영, 연출 신윤섭)에서 전직 조직 보스 출신 상남자 한기탁(김수로)이 사고사한 후 절세미녀로 환생한 홍난 역을 맡은 오연서는 한층 물오른 연기력을 바탕으로 성별부터 외모까지 어느 하나 비슷한 점 없는 김수로와 묘하게 닮은 듯한 코믹 연기를 완벽하게 소화하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오연서는 인적 드문 옥상에서 홀로 셀카 삼매경에 빠졌다. 한쪽 팔을 머리 뒤에 붙이거나 허리에 손을 올리는 등 각양각색 포즈로 셀카 찍기에 여념이 없는 모습이다.

특히 오연서는 바람결에 흩날리는 긴 머리와 도도한 표정을 짓는가 하면, 주변 상황에 개의치 않고 자신의 인증샷에 흠뻑 빠져있는 귀여운 면모로 매력을 더하고 있다. 하지만 오연서가 사진을 찍고 있는 배경 뒤로 '출입 금지'라는 노란 띠가 둘러져 있는 상황. 오연서가 카메라를 챙겨서 간 곳과 목적에 대한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돌아와요 아저씨' 3회는 2일(오늘) 밤 10시 방송된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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