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림학교' 이현우, 남은 4회서 막판 스퍼트 돌입
기사입력 : 2016.02.29 오후 2:09
'무림학교' 이현우, 남은 4회서 막판 스퍼트 돌입 / 사진: 제이에스픽쳐스 제공

'무림학교' 이현우, 남은 4회서 막판 스퍼트 돌입 / 사진: 제이에스픽쳐스 제공


‘무림학교’ 이현우는 위기에 빠진 캠퍼스를 구해낼 수 있을까.


KBS 2TV 월화드라마 ‘무림학교’(극본 양진아, 연출 이소연)가 후반부에 진입, 막판 스퍼트에 돌입하며 윤시우(이현우)의 활약에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무림학교 내에서 왕하오(이범수)의 일당인 법공(장광) 교수를 빼고, 황무송(신현준)의 옛 친구 채윤(신성우)의 생존 소식을 아는 유일한 인물이기 때문.


18년 전, 화재 사고로 채윤은 죽었고, 과거 잠시나마 그를 질투했던 시절을 후회하며 살아가고 있는 무송. 하지만 채윤은 의식을 잃은 채 18년간 병원에 입원해 있었고 이후 의식을 차렸지만, 무송이 자신의 집을 불태우고 천의주의 열쇠를 약탈한 것도 모자라 아이들을 납치했다고 오해하며 반격의 기회를 노리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채윤이 살아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시우. 물론 아직 두 남자의 과거 관계는 모르고 있지만, 시우가 채윤의 생존 소식을 무송에게 알린다면 두 사람이 어긋난 기억을 맞추고 진실을 밝힐 기회가 생길지도 모를 터. 때문에 지난 8회에 이어 또다시 채윤과 대면한 시우의 스틸 컷은 묘한 긴장감과 기대감을 불어넣고 있다. 과연 시우는 손에 쥔 진실의 키로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까.


제작진은 “앞으로 시우는 본격적인 위기를 맞이한 무림 캠퍼스에서 중심을 유지하며 미스터리를 해결해 나가는 키플레이어 역할을 할 예정이다. 기체술까지 성공시키며 외면뿐만 아니라 내면적으로도 강한 성장을 이뤄나가고 있는 시우가 무림학교를 옥죄어오는 위기를 어떻게 헤쳐 나갈지, 그의 활약상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무림학교’는 오늘(29)일 밤 10시 KBS 2TV 13회가 방송된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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