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현주니 / 첫방 '태양의 후예' 캡쳐
현쥬니가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송혜교 절친 동료 의사로 첫 등장해 미친 존재감을 뽐냈다.
지난 24일 방송된 ‘태양의 후예’에서 ‘표닥터’ 표지수(현쥬니 분)는 강모연(송혜교 분)과의 거침없는 찰진 대화로 절친 케미를 터트리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강탈했다.
표닥터는 우연히 과거 연적이었던 인턴 동기 윤명주(김지원 분)를 만나고 와 하소연을 하는 강모연에게 “그니까 니 짝사랑 선배 뺏어간 얼짱 군의관 윤명주”라고 일침을 놓으며, “그거 다 화장빨이야!”라는 모연의 말에 “지워도 이쁘더라”며 찰지게 받아쳐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개성 있는 연기로 매 작품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배우 현쥬니는 ‘태양의 후예’에서 강모연의 대학시절부터 절친이자 동료 의사인 표닥터 표지수 역을 맡았다. 하반신 마비로 휠체어를 타지만 쿨하고 쾌활한 병리학 실험실 의사로, 거침없는 언사와는 달리 누구보다도 모연을 끔찍이 생각하고 이해해주는 친구로 송혜교와 ‘찰떡궁합 절친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작년 12월 22일 송혜교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15년… 우리 강모연 팀 감사해요. 그리고 나의 새로운 친구 현쥬니! 고마워~"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시하여 이미 두 사람이 화제가 된 바 있다.
한편, 현쥬니는 드라마 ‘언제나 칸타레’, ‘엔젤아이즈’, ‘아이리스’ 영화 ‘반창꼬’, ‘퍼펙트 게임’ 등에 출연했으며, 최근 ‘복면가왕’에서 ‘팥빙수’로 등장하여 출중한 노래실력을 뽐내 화제가 됐다.
글 성진희 기자 / geenie62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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