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측, "배우 사생활 존중해 줘야..추측성 기사 자제 부탁"(공식입장)
기사입력 : 2016.02.18 오후 4:09
사진 : 조선일보일본어판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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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정은의 예비신랑이 과거 이혼했다가 새 출발을 하는 남자라는 일부 매체의 보도에 대해 김정은의 소속사 심엔터테인먼트 측은 18일 오후, 공식입장을 밝혔다.

김정은 측은 "예비신랑이 지난 2009년 이혼한 후 김정은과 3, 4년이 지나 서로 힘든 시기에 만나 의지하며 사랑을 싹 틔우기 시작했다"며 "두 사람의 신뢰와 믿음을 바탕으로 2015년 연말 결혼을 약속했다"고 전했다.


소속사는 이어 "두 사람의 행복한 출발 시점에 일방적인 보도에 유감을 표한다. 결혼은 배우 개인적인 사생활인 만큼 존중해 줘야 된다고 생각한다. 아울러 공인이 아닌 예비신랑에 대한 확인되지 않은 추측성 기사는 자제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소속사는 끝으로, "김정은은 앞으로 한 가정의 아내로 행복하게 사는 모습과 함께 배우로써 좋은 연기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김정은은 올해 3월 미국에서 양가 가족들과 친지 분들을 모시고 조촐하게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글 성진희 기자 / geenie62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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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김정은 , 결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