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투비, '2016 아육대' 빛낸 특급 예능감 '꿀잼 담당'
기사입력 : 2016.02.10 오전 10:33
'2016 아육대' 비투비 예능감 / 사진 : MBC 제공, MBC '아육대' 방송 캡처

'2016 아육대' 비투비 예능감 / 사진 : MBC 제공, MBC '아육대' 방송 캡처


비투비가 '2016 아육대'를 빛내는 예능감을 선보였다.


지난 9일 MBC '설 특집 2016 아이돌 스타 육상·씨름·풋살·양궁 선수권 대회' (이하'아육대')가 방송됐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한 '아육대'는 매년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명절에 빠질 수 없는 단골 프로그램으로 자리 매김해 2016 병신년(丙申年) 설에도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10일 시청률 조사기관 TNMS에 따르면 지난 9일(화) 방송된 '아육대'는 8.1%(수도권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국내 최정상급 아이돌 스타들의 불꽃 튀는 명승부로 매년 이변과 반전의 연속을 보여주며 각본 없는 드라마를 연출한 '아육대'는 올해에도 변함없는 명승부를 펼쳤다.


특히 풋살 경기에서 'MBC 아들들'팀의 감독 이천수가 직접 선수로 뛰며 큰 재미를 더했고, 혼성 양궁 선수로 나온 육성재와 서은광이 '주몽'과 '말'로 변신해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육성재는 화랑 옷을 입고 활 쏘는 모습을 선보였다. 특히 자신을 '육몽'이라고 소개해 재미를 더했다. 이어 "이쯤에서 내 말을 소개하겠소"라며 말로 변신한 서은광을 소개했고, 왜 타고 나오지 않았냐는 질문에는 "나이가 들어서 뒷다리가 쇠약해 탈 수 없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올해의 여자 육상 60m 종목에서는 여자친구 '유주'가, 혼성양궁 부분에는 '비투비'-'CLC'가, 씨름에서는 '빅스'가 최종우승하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아육대'는 오늘(10일) 오후 5시 45분에 남자 육상,여자 씨름, 풋살 결승 등 더욱 흥미진진한 경기가 이어진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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