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타임 인피니트' 성규, 비운의 사나이로 전락! 그 불운의 끝은?
기사입력 : 2016.02.08 오전 11:47
'쇼타임 인피니트' 성규, 비운의 사나이로 전락! 그 불운의 끝은? / 사진: MBC에브리원 제공

'쇼타임 인피니트' 성규, 비운의 사나이로 전락! 그 불운의 끝은? / 사진: MBC에브리원 제공


뇌섹남 인피니트 성규가 불운의 아이콘으로 등극했다.


오는 11일 '쇼타임 인피니트'에서는 하루 동안 각자 하고 싶은 것들을 멤버 7명이 꼭 붙어 함께하는 인피니트의 리얼한 자유시간이 공개된다.


편안한 방구석에 나른하게 자리를 잡은 멤버들은 먼저, 낮 12시부터 밤 12시까지 자유롭게 하고 싶은 것들로 생활계획표를 작성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인피니트 7명의 특별한 개성만큼이나 각자 하고 싶은 것들이 너무 달라 문제였다고.


한파로 재난문자가 올 정도로 추운 날씨에 다 같이 나가 운동장을 뛰고 싶다는 에너지 넘치는 성열과는 반대로 성규는 따뜻한 실내를 선호하며 특히 밥에 대한 집착을 보였던 것. 특히 성규는 다른 멤버들이 일정을 정하는 동안에도 “배 안 고파?” “라면 끓여 먹자” “외식하자”며 끝없는 회유와 생떼로 전체 일정의 반 이상을 식사로 채우려는 열정을 드러냈다.


하지만 일정을 정할 수 있는 권한을 놓고 벌어진 각종 게임에서 의외의 활약을 선보인 것은 바로 성열! 성규는 4차원인 성열이 하고 싶은 대로 생활계획표를 채울 때마다 조마조마한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그런 성규를 다시 한 번 좌절하게 한 것은 그 모든 계획을 함께할 수 있는 1일 생활비가 단돈 7만원이었다는 사실이었다. ‘티타임’, ‘외식’ 등 여유로운 하루를 꿈꿨던 멤버들은 모두 망연자실했다.


어쩔 수 없이 최소한으로 비용으로 하루를 보내기로 한 멤버들은 식사도 서바이벌을 통해 2명의 탈락자를 선정, 나머지 5명의 배를 채우기로 했다. 그러나 결국 ‘지니어스 규’로 불릴 만큼 각종 게임에 능하며 누구보다 밥에 대한 의욕을 불태웠던 성규가 비운의 탈락자에 선정됐고, 성규는 믿을 수 없는 현실에 바닥에 쓰러져 허탈함을 감추지 못했다.


과연 성규는 무사히 생활계획표대로 하루를 보낼 수 있을지, 성규와 함께 밥을 못 먹게 된 또 한 명의 멤버는 누구일지는 오는 11일(목) 저녁 6시 방송하는 MBC에브리원 '쇼타임 인피니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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