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멤버' 박성웅, 살인미수 누명쓰며 절체절명 위기 봉착 / 사진: SBS '리멤버' 방송 캡처

'리멤버' 박성웅이 누명을 뒤집어쓰며 절체절명의 위기에 봉착했다.

4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극본 윤현호, 연출 이창민, 이하 '리멤버') 16회에서 박성웅이 뜻밖의 위기에 직면했다. 남씨 일가에 복수하려는 굳은 의지를 보이며 순조롭게 계획을 진행하는 듯 보였지만 예기치 못한 덫에 걸린 것.

어제 방송에서 박동호(박성웅 분)는 법원에서 재판을 받기 전 마주친 남규만(남궁민 분)을 전의에 불타는 눈빛으로 바라보며 긴장감을 증폭시켰다. 또한, 자신을 찾아온 석주일(이원종 분)이 재판준비를 그만 두라 하자, “활시위는 이미 당겨졌다 안켔습니꺼?”라며 매몰차게 돌려보냈다.

이후, 의아함이 묻어나는 석주일의 인사에 냉랭히 돌아선 동호는 곧이어 들이닥친 형사들로부터 살인미수혐의를 뒤집어 썼다. 실은, 남일호가 수하를 시켜 동호와 헤어진 석주일을 해하고 음모를 꾸며, 자꾸만 위협으로 다가오는 동호를 움직일 수 없게 한 것.

박성웅은 남씨 일가를 무너뜨리기 위해 유승호와 손을 잡고 남궁민을 칠 계획을 실행했지만, 예기치 못한 큰 덫에 걸려 발목을 잡히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더했다.

SBS 수목드라마 '리멤버'는 매주 수, 목 밤 10시 방송된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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