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멤버' 박성웅, 배신 위기에도 '든든한 조력자' 됐다
기사입력 : 2016.02.04 오전 9:57
'리멤버' 박성웅, 배신 위기에도 '든든한 조력자' 됐다 / 사진: SBS '리멤버' 방송 캡처

'리멤버' 박성웅, 배신 위기에도 '든든한 조력자' 됐다 / 사진: SBS '리멤버' 방송 캡처


'리멤버-아들의 전쟁' 박성웅이 유승호의 '든든한 조력자'로 활약했다.


3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극본 윤현호, 연출 이창민, 이하 '리멤버') 15회에서 박성웅이 조력자로서 활약을 톡톡히 했다. 거듭되는 배신의 위기에도 대책마련과 작전변경을 계획하며 유승호에 끊임없이 서포트 하려는 모습으로 눈길을 끈 것.


어제 방송에서 박동호(박성웅 분)는 자신이 넘겨준 ‘남일호 X파일’을 가진 탁 검사가 남일호(한진희 분)의 손을 잡았다는 사실을 알고 분노했다. 이에, 채진경(오나라 분)을 만나 “내가 남일호를 칠 건데, 도와줘. 검사로서. 단숨에 대기업 비리를 파헤친 여검사로 유명세를 타겠지. 검찰청 꼭대기에 올라가는 발판이 될 기다”라고 거부할 수 없는 제안으로 설득에 성공했다.


또한, 진우를 찾아가 같이 남씨 일가를 무너뜨리자며 증인인 하씨에게 받은 녹음테이프와 X파일 서류들을 건네는 등 모든 것을 넘기며 전적으로 협력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어, 내부자의 배신으로 하씨마저 남일호의 손에 넘어간 것을 알게 된 후, 결국 남일호 대신 남규만(남궁민 분)의 손발을 묶으려는 작전을 세웠다.


이처럼, 박성웅은 오래된 악연의 진원지를 무너뜨리기 위해 수많은 증거와 증인을 확보했지만, 믿었던 주변인들에게 배신을 당하며 위기에 봉착했다. 그러나, 멈추지 않고 또 다른 돌파구를 찾아내고 작전을 변경하는 등 유승호의 듬직한 지원군으로 활약했다.


SBS 수목드라마 '리멤버' 16회는 4일(오늘) 밤 10시 방송된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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