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크로스진, 9개월 만에 '국내 완전체' 활동…오늘 '엠카'서 첫 공식 무대
기사입력 : 2016.01.21 오후 2:13
크로스진(신, 타쿠야, 세영, 용석, 상민, 캐스퍼) / 사진: 아뮤즈 제공

크로스진(신, 타쿠야, 세영, 용석, 상민, 캐스퍼) / 사진: 아뮤즈 제공


6인조 보이그룹 크로스진이 완전체로 본격 국내 활동에 나선다.

21일 온오프라인 동시에 3rd 미니앨범 '게임(GAME)'을 발매한 크로스진(신, 타쿠야, 세영, 용석, 상민, 캐스퍼)은 이어 엠넷 음악 프로그램 '엠카운트다운'(이하 '엠카')를 통해 첫 공식 무대를 갖고 컴백 스타트를 끊는다.


이날 크로스진은 타이틀곡 '누나 너 말야'의 무대를 처음으로 선보이며 저돌적이면서도 귀여운 연하남의 매력으로 사랑스럽고 흥이 넘치는 무대 퍼포먼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노래 후렴구에 "왜 몰라 왜 몰라 왜 랄라 랄라라"에 맞춰 선보일 일명 '왜 몰라' 댄스는 이번 곡의 포인트 안무. 중독성 있으면서 따라하기 재밌고 스토리 있는 안무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번 활동은 지난해 4월 '나하고 놀자'로 활동 당시 대만에서 남자 주인공을 맡은 영화 '17세' 촬영으로 함께하지 못한 중국인 멤버 캐스퍼도 합류해 6인조 완전체로 오랜만에 나서는 거라 더욱 의미가 남다르다. 캐스퍼 역시 쇼케이스에서 부쩍 는 한국어 실력과 함께 국내 활동에 남다른 의욕을 보여 향후 활약에 기대를 높였다.

크로스진 다른 멤버들 역시 이번 활동을 계기로 크로스진 그룹 자체에 인지도를 더욱 높이겠다는 각오다. '비정상회담'을 기점으로 다방면에서 꾸준히 존재감을 높여온 타쿠야와 최근 예능을 비롯해 빅뱅 탑, 우에노 주리 주연 ‘시크릿 메세지’ 등에 출연하며 연기돌로도 활약 중인 리더 신 등 개인 활동으로 쌓은 끼를 본업인 가수로서 더욱 공고히 하겠단 의지를 전했다.

한편, 크로스진 여섯 멤버의 총천연색 매력을 더욱 집대성한 '누나 너 말야'의 뮤직비디오에는 크로스진만의 동화 같은 영상으로 방송인 김정민이 반전 매력을 가진 누나로 등장해 시선을 잡는다. 납치된 누나를 구하기 위해 달려가는 뮤직비디오 속 크로스진의 모습은 데뷔 이래 한 가지 목표를 향해 포기하지 않고 달려가는 실제 크로스진의 모습과도 닮아있다.



글 김지수 기자 / 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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