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88' 이동휘, 유행어 제조기 등극? '어디니' 신드롬
기사입력 : 2016.01.15 오후 3:57
'응답하라 1988' 이동휘 신드롬 / 사진 : 심엔터테인먼트 제공

'응답하라 1988' 이동휘 신드롬 / 사진 : 심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이동휘가 '응답하라 1988'로 연초부터 이동휘 신드롬을 만들어내고 있다.

이동휘는 최근 화제 속에 방송 중인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뛰어난 춤 실력으로 쌍문동의 박남정이라 불리며 쌍문동 친구들에게는 든든한 버팀목이자 없어서는 안 되는 존재 동룡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극 중 친구들의 분위기 메이커이자 고민을 상담해주는 해결사 역할까지 톡톡히 해내고 있는 이동휘는 유쾌한 웃음과 가슴 뭉클한 감동을 모두를 선사하며 진한 감정 연기를 선보이며 한층 폭넓어진 연기 스펙트럼을 자랑해 시청자들의 감탄을 이끌어냈다. 

뿐만 아니라 뛰어난 청각과 후각을 자랑하며 '남자 소머즈'를 연상하게 만든 이동휘는 깨알 같은 재미를 선사하며 끊임없이 극에 활력을 불어넣는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또한 '갓동룡', '동룡도사', '휘블리'등의 수식어를 탄생시킨 이동휘는 "너도 오래", "덕선아 어디니" 등의 대사를 맛깔 나게 소화해내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고, 실제로 이동휘의 SNS에 팬들은 “동룡아 어디니?”라고 패러디하며 끊임없는 댓글 릴레이를 펼쳐 중독성 강한 유행어를 탄생시켰다.

그 결과 시청자들로 하여금 '응답하라 1988'에서 동룡의 등장만을 손꼽아 기다리게 만들었으며 방영 이후부터 이어진 폭발적인 인기를 증명하듯 통신사, 자동차, 금융, 치킨 광고 모델로 연이어 발탁되었다.

심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응답하라 1988'인기 덕분에 광고계 러브콜이 끊이지 않고 있다. 공개된 광고 외에도 다양한 광고군 계약을 진행 중이다. 광고뿐만 아니라 영화, 드라마 업계에서도 수 많은 시나리오가 들어와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 2016년 이동휘의 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이동휘는 차기작으로 영화 '원라인'을 선택했으며 이외에도 올해 영화 '키오브라이프'의 개봉까지 앞두고 있는 등 '응답하라 1988'의 최대 수혜자로 등극해 현재 드라마, 영화, 광고 모든 분야에서 단연 가장 주목 받는 배우로 떠올랐다.

한편 이동휘가 출연 중인 tvN '응답하라 1988'은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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