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P "박규리·한승연·구하라 전속계약 종료" 카라 해체
기사입력 : 2016.01.15 오후 2:47
카라 해체 / 사진 : 더스타DB

카라 해체 / 사진 : 더스타DB


카라 박규리, 한승연, 구하라와 DSP미디어의 전속계약이 종료됨에 따라, 완전체 카라를 보는 것이 어려워졌다.


15일 DSP미디어는 "지난 9년 DSP미디어 소속으로 동고동락 해온 박규리, 한승연, 구하라가 금일 전속계약이 종료됐다"며 "박규리, 한승연, 구하라는 다른 분야에서 폭넓게 활동하기를 결정했다. 앞날에 아낌없는 응원을 빌어주겠다"고 밝혔다.


이어 "허영지는 당사의 소속 아티스트로서,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많은 노력을 할 것이며, DSP미디어도 최선을 다해 허영지의 성장을 돕겠다"고 덧붙였다.


카라는 지난 2007년 4인조(박규리, 한승연, 니콜, 김성희) 걸그룹으로 데뷔했다. 하지만 2008년 리드보컬이던 김성희가 탈퇴했다. 그리고 같은해 'ROCK U' 활동부터 새롭게 구하라, 강지영을 영입해 5인조로 탈바꿈한다.


이후 '프리티걸', '허니', '미스터' 등 발매한 곡들이 연달아 히트하며 걸그룹 대세 반열에 올랐고, 일본 활동을 시작으로 걸그룹 정상에 오르게 된다. 하지만 2014년 카라 원년 멤버였던 니콜과 강지영이 전속 계약만료로 팀을 떠나게 됐다.


이에 2015년 베이비카라 프로젝트를 통해 허영지를 영입 해 다시 4인조로 개편해 '맘마미아'를 발매하고 활발한 활동에 돌입했지만, 결국은 3명의 멤버가 탈퇴함에 따라 해체 수순을 밟게 됐다.


한편 계약이 만료된 박규리, 한승연, 구하라는 현재 여러 매니지먼트와 접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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