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호-김소연, '고품격짝사랑' 카메오 출연 / 사진: 김종학프로덕션 제공
정경호-김소연이 웹 드라마 ‘고품격 짝사랑’에 카메오로 깜짝 출연한다.
‘고품격 짝사랑'(극본 신유담, 연출 지영수)은 키우는 신인마다 톱스타로 만드는 마이더스의 손 차세대 까도남 ‘세훈’이 우연히 만난 산골 철벽녀 ‘이령’을 캐스팅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유쾌한 웃음을 선사하는 코믹 로맨스.
정경호와 김소연은 전작 JTBC ‘순정에 반하다’의 연출을 맡았던 지영수 감독과의 인연을 계기로 선뜻 ‘고품격 짝사랑’ 카메오에 동참했다. ‘순정에 반하다’에서 연출과 배우로 만난 이들은 드라마가 종영하고 1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변하지 않는 신뢰를 드러내며 유쾌하게 촬영을 이어갔다는 후문이다.
‘순정에 반하다’에서 로맨틱한 힐링 로맨스를 펼친바 있는 정경호와 김소연은 ‘고품격 짝사랑’에서 연예정보 프로그램 MC를 맡아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찰떡 진행을 선보인다.
사진 속 두 사람은 사뭇 진지한 표정으로 연예가 뉴스를 전달하고 있어 시선을 고정시킨다. 두 사람은 실제 연예정보 프로그램 MC를 방불케 할 정도로 카메라를 바라보는 각도뿐만 아니라 시선 처리까지 완벽하게 소화해내고 있는 모습. 특히, 정경호는 실제 뉴스 앵커로도 변신해 뉴스 전달에도 나설 예정으로 ‘고품격 짝사랑’에 깜짝 등장할 두 사람의 모습은 어떨지 궁굼증이 증폭된다.
본 장면은 ‘고품격 짝사랑’ 실내 세트장에서 촬영된 것으로 정경호-김소연 두 사람은 오랜만에 맞춰보는 호흡에도 불구하고 연예 정보 프로그램 MC로 완벽히 변신, 능글맞게 만담을 주고받아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두 사람의 만담 케미 덕분에 촬영은 NG 한 번 없이 단번에 촬영을 끝내 스태프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제작사 측은 “지영수 감독의 첫 웹 드라마를 지원사격하기 위해 ‘순정에 반하다’ 팀이 카메오로 출연해 특급 의리를 과시했다. 이로 인해 카메오까지 급이 다른 고퀄리티 웹 드라마가 탄생될 수 있었다”고 밝힌 뒤, “연출부터 카메오까지 웹 드라마의 한계를 뛰어넘고 있는 ‘고품격 짝사랑’에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고품격 짝사랑'은 총 20부작으로 국내 케이블 VOD, 네이버 N스토어, 곰티비, 티빙, 웹하드, 씨네폭스, 맥스무비등 각종 사이트를 통해 월, 목 매주 2회씩 오픈되고 있으며 오늘(7일) 7, 8회가 공개될 예정이다. 또한 3사(SK, KT, LG) IPTV에서는 1월 3일부터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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