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휘♥정호연, 2016년 4호커플 탄생…"핑크빛 사랑하니?"
기사입력 : 2016.01.06 오전 11:36
이동휘♥정호연, 2016년 4호커플 탄생 / 사진: 이동휘, 정호연, JYJ 준수, EXID 하니, 오달수, 채국희('도둑들' 스틸), 장동민, 나비 홈페이지 및 SNS

이동휘♥정호연, 2016년 4호커플 탄생 / 사진: 이동휘, 정호연, JYJ 준수, EXID 하니, 오달수, 채국희('도둑들' 스틸), 장동민, 나비 홈페이지 및 SNS


이동휘-정호연 커플이 장동민-나비, 김준수-EXID 하니, 오달수-채국희에 이어 2016년 네 번째 공식 커플로 등극했다.


이동휘 소속사는 6일 "이동휘 정호연이 열애 중이다"라고 밝혔다. 정호연 측 역시 "이동휘 정호연이 잘 만나고 있다"고 전했다. 9살 나이차가 나는 이동휘와 정호연은 방송가와 패션계에선 이미 열애사실이 꽤 알려진 커플.


이동휘는 현재 tvN '응답하라 1988'에서 동룡 역을 맡아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이동휘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뛰어난 패션 감각으로 '대세남'으로 우뚝 섰다. 이동휘의 연인 정호연은 2013년 방송된 온스타일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4'로 얼굴을 알린 뒤 현재는 9일 첫 방송하는 온스타일 '데블스 런웨이' 출연을 앞두고 있다.


올해의 4호 커플 이동휘-정호연에 앞서 2016년의 포문을 연 공식커플은 개그맨 장동민과 가수 나비(안지호)다. 장동민과 나비는 지난 12월 31일 밤 11시부터 생방송으로 진행된 tvN '방송국의 시간을 팝니다'에서 연인 사이임을 깜짝 고백했다.


장동민과 나비는 "예쁘게 만나겠다"며 열애 사실을 방송을 통해 인정했다. 두 사람은 과거 수차례 목격담이 돌며 열애설에 휘말렸지만 "친한 사이일 뿐 열애는 아니다"라고 부인한 바 있다.


장동민은 KBS 공채 코미디언 출신으로, 유세윤-유상무와 함께 옹달샘으로 활동 중이다. 현재는 '방송국의 시간을 팝니다', '콩트 앤 더 시티' 등에 출연 중이다. 나비는 2004년 MBC '스타탄생'으로 얼굴을 알린 뒤 2008년 싱글 '아이 러브 유'로 데뷔해 뮤지컬 배우로도 활동 중이다.



1월 1일 장동민♥나비, 생방송 통해 열애 발표
1월 1일 김준수♥하니, 열애설 보도 후 인정
1월 5일 오달수♥채국희, 3년 열애 인정
1월 6일 이동휘♥정호연, 9살차 커플 인정


1월 1일 열애설 보도의 주인공은 최정상 인기 그룹 JYJ(김재중·박유천·김준수)의 멤버 김준수와 히트곡 '위아래'를 부른 걸그룹 EXID의 멤버 하니였다. 이날 한 매체는 김준수와 하니가 6개월 전부터 연인 사이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김준수 소속사 측은 "김준수와 EXID 하니가 최근 연인 사이로 좋은 만남을 시작한 것이 맞다"며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하니는 오늘(6일) MBC '라디오스타' 녹화를 앞두고 있다. 열애설 이후 진행되는 녹화인 만큼 하니가 '공개 연인'인 준수를 언급할 지 초미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16년 세 번째 공식 커플은 연기파 배우 오달수와 채국희였다. '천만요정' 오달수와 배우 채시라의 동생 채국희의 만남에 영화계가 들썩였다. 오달수 측은 5일 "오달수와 채국희가 2012년 영화 '도둑들' 출연을 계기로 만남을 시작했고, 지금까지 조심스럽게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3년동안 이들이 그 시간을 소중히 지켜온만큼 많은 분들도 앞으로의 시간을 지켜봐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전했다.


'오달수의 연인' 채국희는 1970년생(47살)으로, 1994년 에이콤 뮤지컬 배우 2기로 데뷔해 뮤지컬 '카르멘', '지하철 1호선', 연극 '왕세자 실종사건', '마리화나' 등을 통해 이름을 알린 배우다. 채국희는 최근 영화 '도둑들'과 JTBC 드라마 '하녀들'에도 출연한 바 있다.


오달수는 1990년 극단 연희단거리패에 입단해 연기를 시작했다. 특히 오달수는 영화 '괴물', '7번방의 선물', '도둑들', '변호인', '국제시장', '암살', '베테랑' 등 그가 출연한 7편의 영화가 모두 1000만 관객을 돌파한 바 있다.


2016년의 여섯 번째 하루가 지나고 있는 지금, 무려 네 커플이 '열애중'임을 인정했다. 새해부터 이어지는 스타들의 핑크빛 만남에 누리꾼들의 뜨거운 응원이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다음 커플은 또 누가 될지 기대를 모은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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