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대상 이휘재, 데뷔 23년만에 '대상' / 사진: KBS '2015 KBS 연예대상' 방송 캡처

연예대상 이휘재가 데뷔 23년만에 첫 대상을 수상했다.

26일 방송된 '2015 KBS 연예대상'에서는 대상 후보로 이경규, 유재석, 강호동, 신동엽, 차태현, 이휘재가 오른 가운데 '이휘재'가 대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이휘재는 "딱 한번만 하자고 했는데 이렇게 길게 올 줄 몰랐다.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한 아이들과 가족들의 대표로 상을 받은 듯하다. 감사 드린다. 2년 전부터 몰랐던 여러 가지를 알게 된다. 이런 영광을 준 서언, 서준이와 문정원 씨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이어 이휘재는 "주병진 선배님을 보면서 방송인을 꿈 꿨다. 방송국의 재능 있는 친구들을 보면서 대상을 받기 어렵다고 생각해왔다. (대상을 받은 것은) 아이들 덕분인 듯하다"고 덧붙였다.

연예대상 이휘재 수상 소식에 누리꾼들은 "연예대상 이휘재, 둥이 아버님 축하드려요", "연예대상 이휘재, 대상 받아 마땅해요", "연예대상 이휘재, 서준이 민국이 때문에 봤죠", "연예대상 이휘재, 댓글 안보겠단 얘기만 하지 말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휘재는 '슈퍼맨이 돌아왔다' 외에도 '비타민', MBN '도시탈출 외인구단', 올리브TV '아바타 셰프'에 출연 중이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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