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리텔' 싸이 "초심? 훈련소 두 번 가는 것보다 어려워" 폭소
기사입력 : 2015.11.25 오후 12:00
싸리텔 싸이 / 사진: V앱 캡처

싸리텔 싸이 / 사진: V앱 캡처


가수 싸이가 자신이 생각하는 초심에 대한 정의를 내렸다.


지난 24일 오후 11시 싸이는 개인 방송 '싸이 리틀 텔레비전(이하 싸리텔)'을 통해 컴백을 앞두고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싸리텔'은 싸이의 정규 7집 공개 일주일 전인 24일부터 29일까지 매일 밤 11시에 진행되는 네이버 V앱 생방송으로 싸이는 이날 첫 방송에서 '칠집싸이다'의 수록곡 중 하나인 'I Remember You' 일부를 최초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이날 싸이는 "7집 제목은 '칠집싸이다'. 즐겨 드시는 청량 음료 패러디다. 초심을 찾기 위한 일환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댓글들을 많이 보는데, 사람들이 '초심을 찾으라'는 말을 많이 하더라"라며 "싸이 연관 검색어에 초심이 있다. 그런데 초심 찾기가 쉽지 않다. 어려운 것 같다. 초심을 찾는 것은 훈련소를 두 번 가는 것보다 힘들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눈길을 모았다.


싸리텔 싸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싸리텔 싸이, 앨범 기대 중", "싸리텔 싸이, 진짜 웃겨", "싸리텔 싸이, 앨범 대박나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싸이는 오는 12월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연말콘서트 '올나잇 스탠드 2015-공연의 갓싸이'를 개최해 연말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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