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리스: 원더랜드에서 온 소년' 홍종현 / 사진: ㈜안다미로 제공

배우 홍종현과 정소민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영화 '앨리스: 원더랜드에서 온 소년'이 '환'(홍종현)이 보낸 감성 메시지 6탄 '선물'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한 6탄 '선물' 영상은 '환'이 '혜중'(정소민)에게 직접 만든 화관을 선물하는 장면을 담았다. 서툰 손길로 '혜중'의 머리를 정리한 '환'은 하얀 들꽃을 엮어 만든 화관을 기쁜 표정으로 혜중에게 씌워준다. 환이 "선물이야. 묘돌이랑 내가 만든 거야"라고 말하자 '혜중'은 당황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환을 올려다본다. 그런 '혜중'의 눈을 바라보며 말을 마치는 '환'의 수줍은 눈빛은 두 사람 사이에 풋풋하고 설레는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지금까지 공개된 영상 메시지들에서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며 여심을 자극했던 홍종현은 이번에도 역시 '화관'을 선물하는 순수한 소년의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한편, '앨리스: 원더랜드에서 온 소년'은 꿈과 현실이 뒤섞인 '원더랜드'에서 한 여자만을 기다리는 신비로운 소년의 잔혹한 비밀을 그린 작품으로 오는 12월 10일 개봉할 예정이다.

글 김지수 인턴기자 / 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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