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 메세지' 최승현, 우에노 주리 / 사진: CJ E&M 제공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특급 스타 최승현(T.O.P)과 우에노 주리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글로벌 프로젝트 웹드라마 '시크릿 메세지'가 드디어 오늘(2일) 첫 공개된다.
11월 2일 저녁 8시, 국내에서는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일본에서는 'dTV'를 통해 동시 오픈된다. 오픈 첫날만 오후에 공개되며 그 이후부터는 매주 월, 수, 금 오전 10시에 3주에 걸쳐 공개된다.
'시크릿 메세지'는 서로 다른 삶을 살던 한국 남자 '우현(최승현 분)'과 일본 여자 '하루카(우에노 주리 분)' 두 남녀가 각기 다른 사랑의 아픔을 극복하고 새로운 사랑을 찾아가는 과정과 이야기를 그린다.
약 1년의 기획을 거쳐 프로젝트가 시작된 '시크릿 메세지'는 한일을 대표하는 배우들이 참여하고, 한국과 일본을 비롯해 대만, 태국, 미주, 남미, 유럽 등 전세계에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유통경로를 온라인 플랫폼으로 결정했으며, '광고계 신의 손'이라 불리는 감각적인 영상미를 자랑하는 박명천 감독과 유대얼 감독이 메가폰을 쥐는 등 파격적인 시도로 웹드라마의 새로운 장을 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이러한 새로운 시도의 웹드라마 '시크릿 메세지'가 탄생할 수 있었던 이유가 바로 한 사람 한 사람의 도전이 모여 이뤄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한 CJ E&M 드라마사업본부 이승훈PD는 "배우 최승현과 우에노 주리 두 배우가 아니라면 이 프로젝트는 없었을 것이다"라고 얘기할 만큼 두 사람을 생각하고 기획한 작품이라 캐릭터에 더욱 몰입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웹드라마 출연이 처음인 최승현과 우에노 주리는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된 이유에 대해 "새로운 도전"이라고 입을 모으며,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최승현은 "웹드라마가 얼마나 발전할지에 대해 궁금했고, 최근 콘텐츠를 소비하는 환경이 변화하고 있는 데 이러한 과정에 동참하고 싶었다. 이 프로젝트가 아니면 쉽게 만날 수 없는 좋은 감독님, 선후배 연기자들, 스탭들이 함께 하는 만큼 웰메이드 웹드라마가 나올 것 같다"라며 "아이리스 이후 7년 만에 드라마에 출연하게 됐는데, 가깝게 호흡하고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다는 웹드라마의 장점과 '시크릿 메세지'만의 매력 때문에 이 작품을 선택하지 않을 수 없었다"라고 전했다.
한편, '시크릿 메세지'에서는 최승현, 우에노 주리를 비롯해 유인나, 김강현, 이재윤, 신원호, 정유미, 고수희와 후쿠다 사키, 코이데 케이스케, 카쿠켄토 등이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매력적인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완성도를 높인다.
글 김지수 인턴기자 / 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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