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곳' 현우 / 사진: 글로리어스 엔터테인먼트 제공
'송곳'에서 가장 매력적인 인물로 배우 현우가 꼽혔다.
지난 7일 전파를 탄 JTBC 특별기획 '송곳'에서 가장 매력적인 인물을 꼽으라는 부진 노동 상담소 소장 구고신(안내상 분)의 말에 이수인 과장(지현우 분)이 단번에 떠올린 인물은 바로 주강민(현우 분)이였다.
지난 '송곳'의 3회에서 이수인 과장이 직원들과 친해지기 위해 제일 먼저 다가간 인물은 다름 아닌 주강민이였다. 자신에게 잘 보이고 싶다는 말을 들은 강민은 직면하게 된 어색한 모습을 감추지 못하고 급히 엘리베이터에서 내렸고, 계속해서 비춰지는 쭈뼛쭈뼛한 그의 모습은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했다.
또한 4회에서 강민은 부당 해고의 위기를 맞게 된 준철(예성 분)을 위해 직원에게 진술서를 써달라고 부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자신의 동료이자 절친한 친구인 준철이 억울하게 징계위라는 상황에 놓여 있는 상태에서 뭐라도 해야겠다고 결심한 강민은 동료들과 함께 노조에 가입했고, 두발로 뛰어다니며 준철의 징계 상황에 필요한 증거들을 수집하러 다니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렇듯 방송 4회 만에 '송곳'에서 보여진 주강민은 잘생긴 외모는 물론, 살갑고 따듯한 성격에 의리까지 충만한 팔색조 매력남으로 등극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한편, '송곳'은 매주 토, 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
글 김지수 인턴기자 / 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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