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김종국 / 마루기획 제공
가수 김종국이 대중문화상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김종국은 지난 29일(어제) 오후 2시, 서울 중구 국립 해오름극장에서 진행된 '2015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이하 대중문화예술상)'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김종국은 최근 'SBS 런닝맨'을 통해 중국을 사로잡으며 새로운 한류풍을 주도하고 있는 만큼 한류 확산에 중심적인 역할을 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이번 수상은 김종국에게도 남다른 의미로 다가온다. 1995년 남성 듀오 터보로 데뷔 후 2001년 솔로로 전향해 활동하면서 꾸준히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음악적으로도 왕성하게 활동함은 물론, 각종 버라이어티에도 출연하며 대중들에게 다가갔다.
최근 SBS 간판 예능 ‘런닝맨’을 통해 중국으로까지 진출한 만큼 이번 국무총리표창 수상은 한국뿐 아니라 중국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김종국은 수상 후 소속사를 통해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게 되어 영광이다. 꾸준히 활동하며 노력한 보담을 받게 된 것 같아 진심으로 기쁘다. 아울러 20년 동안 변함없는 사랑을 보내주신 팬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더욱 열심히 노력하고, 활발하게 활동하며 찾아 뵙는 김종국이 되겠다”고 전했다.
한편, 김종국은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 케이블채널 MBC뮤직 '슈퍼아이돌', KBS 2TV '위기탈출 넘버원' 등에 출연 중이다. 더불어 중국판 '런닝맨'의 홍보 이벤트 및 프로모션 등 활발한 중국 활동을 이어간다.
글 성진희 기자 / geenie62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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