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영 '부탁해요 엄마' / 사진: FNC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김소영이 KBS2 주말드라마 '부탁해요 엄마'에 합류한다.
김소영은 '부탁해요 엄마'에서 미모의 커리어우먼 신유희 역을 맡아 오는 11월 1일 방송되는 24회에 첫 등장한다.
신유희는 극중 HS패션 기획팀장으로 엘리트의 당당함과 부잣집 딸의 도도함이 공존하는 인물이다. 강훈재(이상우 분)의 아내가 되는 것을 인생 계획으로 삼는 일편단심 캐릭터다.
김소영은 이진애(유진 분)와 강훈재의 러브라인에 긴장감을 불어넣는 삼각관계의 한 축을 맡아 극의 재미를 한층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청률 30%를 돌파하며 전체 텔레비전 시청률 1위를 달리고 있는 '부탁해요 엄마'는 김소영의 중간 합류와 함께 시청률 고공행진에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김소영은 2009년 박진영의 '노 러브 노 모어(No Love No More)' 뮤직비디오로 데뷔해 시원한 이목구비로 주목 받았다. 이후 KBS2 '오작교 형제들', JTBC '더 이상은 못 참아', SBS '유혹', 영화 '한공주' 등의 작품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펼쳐왔다.
한편, '부탁해요 엄마'는 앙숙 모녀인 임산옥(고두심 분)과 이진애를 통해 징글징글하면서도 짠한 모녀간 애증의 이야기를 그린 주말극이다.
글 김지수 인턴기자 / 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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