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김민재, 상황에 따라 변하는 '적재적소의 연기변신'
기사입력 : 2015.10.16 오전 10:26
마을 김민재 / 사진: SBS '마을' 방송 캡처

마을 김민재 / 사진: SBS '마을' 방송 캡처


김민재가 적재적소의 연기로 '천의 얼굴'의 존재감을 뽐냈다.


김민재는 지난 15일 방송된 SBS '마을-아치아라의 비밀'(극본 도현정, 연출 이용석) 4회에서 무심한 듯 하면서도 첨예하고, 강직함까지 갖춘 극 중 한경사의 다양한 모습을 열연하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지난 방송에서 한경사(김민재 분)는 아가씨(최재웅 분)를 살인사건 범인이라 생각하며 그 집을 무단 침입한 아이들을 조사했고, '극현실주의' 경찰답게 냉소적이면서도 무덤덤한 태도로 아이들을 당황케 했다. 이어, 백골사체 사건의 수사권한이 넘어오자, 이전과는 달리 첨예한 카리스마를 뽐내며 신속히 압수수색영장을 청구하는 등 사건을 향한 열의를 보였다.


또한, 한경사는 마을 관광개발 때문에 이 사건을 조용히 넘어가고 싶은 소장에게 해당 사건이 분명한 살인사건임을 단호히 주장하는 모습으로 강직한 경찰의 면모를 뽐냈다.


한편,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은 매주 수, 목 밤 10시 방송된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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