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예뻤다 박유환 상큼 신스틸러 / 사진: MBC '그녀는 예뻤다' 방송 캡처
박유환이 '상큼 신스틸러'로 활약하고 있다.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극본 조성희, 연출 정대윤)에서 모스트 매거진의 편집팀 막내 '김준우'로 분한 박유천의 연기 변신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박유환은 지난 2014년 방영된 tvN '로맨스가 필요해3'에서 홈쇼핑 뉴 브랜드팀의 청일점 ‘이우영’역으로 여성동료들의 마음을 꿰뚫는 '여심 리더(reader)'면모는 물론 끝사랑 로맨스로 눈길을 끌었다.
또, 2011년 SBS '천일의 약속'에서는 알츠하이머를 앓는 누나(수애 분)를 지켜주는 든든한 동생 이문권 역을 맡아, 누나를 위해 무엇이든지 하는 '(지구에 없는) 화성인 동생'이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누나의 병을 알고 나서 오열하는 장면, 누나가 변해가는 모습에 아파하는 모습 등 신인답지 않은 몰입력으로 호평을 받으며 제48회 백상예술대상 신인상에 노미네이트 되기도 했다.
특히, 현재 방송중인 MBC '그녀는 예뻤다'에서는 팀의 귀염둥이 막내로 변신, 알콩달콩한 로맨스를 선보이는 등 자상하면서도 상큼한 ‘애완남’매력을 펼치고 있다. 이처럼, 각 작품에서 훈훈한 비주얼과 특유의 활기찬 에너지로 여성시청자들을 사로잡은 박유환이 앞으로 어떤 모습을 선보일 지 기대가 집중되고 있는 상황.
한편,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는 14일(오늘) 밤 10시에 9회가 방송된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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