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박나래 / 사진: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라디오스타 박나래가 19금 토크의 진수를 선보였다.

지난 23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황금어장 라디오스타'는 '입만 살았네 입담 베테랑' 특집으로 오세득, 윤정수, 박나래, 유재환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나래는 초록색 반짝이에 핑크색 입술이 그려진 상의를 입고 등장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에 '라디오스타' MC 김구라는 박나래에게 즉흥 애드리브로 의상에 대한 행동 모사를 부탁했고, 박나래는 기다렸다는 듯이 "대한민국에서는 아마 가장 빠르지 않나 싶다"라며 혀를 좌우로 날름거렸다.

김구라는 "제 기대에 철저히 부합하는군요"라고 감탄했고, 윤종신은 "개그우먼 중 제일 센 개그를 했다"라고 말했다.

또한 MC들이 안영미 개그 스타일에 대해 언급하자 박나래는 "안영미 개그가 약간 섹한 느낌이 있다면 내 섹드립은 약간 더럽다. 방송에 못 쓴다"라고 설명했다.

박나래는 "우리집에 가장 초대하고 싶은 스타는 김국진이다"라며 "더럽히고 싶은 첫눈 같은 남자"라고 표현해 폭소를 자아냈다.

라디오스타 박나래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라디오스타 박나래, 이 언니 완전 웃겨", "라디오스타 박나래, 어제 방송 꿀잼", "라디오스타 박나래, 라스 못 봤는데 재방 꼭 챙겨봐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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