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식, 묵직한 손의 존재감…'대호' 12월 17일 개봉 확정
기사입력 : 2015.09.24 오전 9:43
최민식, 묵직한 손의 존재감…'대호' 12월 17일 개봉 확정 / 사진 : NEW 제공

최민식, 묵직한 손의 존재감…'대호' 12월 17일 개봉 확정 / 사진 : NEW 제공


최민식의 묵직한 손이 '대호'의 무게감을 전했다.


'신세계'의 박훈정 감독과 최민식이 다시 한 번 뭉쳐 강력한 작품이 탄생할 것이라는 기대를 모은 영화 '대호'가 12월 17일로 개봉을 확정하고, 간결하면서도 강렬한 티저 예고편과 포스터를 공개했다. '대호'는 일제 강점기, 더 이상 총을 들지 않으려는 조선 최고의 명포수 천만덕(최민식 분)과 조선의 마지막 호랑이를 둘러싼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눈 덮인 산, 내리는 눈을 맞으며 무릎 위에 놓인 총을 잡고 있는 포수의 기다림을 포착한 포스터는 조선 최고의 명포수 천만덕을 연기한 최민식의 묵직한 존재감과 함께, 최고의 호랑이 사냥꾼임에도 총을 들기를 거부하던 그가 마침내 총을 들게 된 이유는 무엇일지, 그가 총을 든 뒤 펼쳐질 드라마는 어떤 것일지, 이전과 이후의 스토리를 궁금하게 한다. 


한편, '신세계'의 박훈정 각본, 감독. 대체불능의 배우 최민식 주연에 정만식, 김상호, 오스기 렌, 정석원, 라미란, 김홍파, 우정국, 박인수 등 쟁쟁한 연기파들로 구성된 조연 군단과 전국의 깊은 산을 돌며 담아낸 조선의 산야, 그리고 스크린으로 되살아난 조선의 마지막 호랑이 '대호'를 만나는 강렬한 체험까지를 모두 전해줄 영화 '대호'는 12월 17일, 그 웅장한 실체를 스크린으로 드러낼 예정이다.



글 조명현 기자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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