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텔 하연수, '쉰지 4개월 됐는데 스폰서가 있겠냐?" 해명
기사입력 : 2015.09.14 오전 11:30
마리텔 하연수 / 사진: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방송 캡처

마리텔 하연수 / 사진: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방송 캡처


마리텔 하연수의 스폰서설이 단순 해프닝으로 끝났다.


배우 하연수는 13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 인터넷 생방송에 출연해 '이상한 나라의 연수'라는 방제를 개설하고 공방을 꾸려 손재주를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하연수는 MBC '무한도전 가요제'에서 등장한 하하와 자이언티의 듀엣곡 '스폰서'의 '삼겹살 항정살(가브리살) 무한 제공' 가사가 나오자 "무한 제공되는 곳이 어디냐"라고 물었다.


이에 누리꾼들은 노래 제목 '스폰서'라고 대답했고 이를 몰랐던 하연수는 "인터넷 방송이니까 속 시원히 말씀드리겠다. 제가 지금 쉰지 4개월이 됐다. 스폰서가 있겠냐. 얼마 전까지 월세에 살았다"라고 정색했다.


이어 "그렇게 나쁜 말만 하면 벌 받는다"며 속상한 기색을 내비쳤다.


이에 누리꾼들은 '무한도전'에 나온 노래 제목임을 알려주자 하연수는 "TV를 잘 보지 않는다. 죄송합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리텔 하연수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마리텔 하연수, 귀요미", "마리텔 하연수, 방송 중 정색하는 모습마저 예뻐", "마리텔 하연수, 꼬부기 닮음" 등의 반응을 보였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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