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하게고고 이원근 꽃고딩 / 사진: 콘텐츠K 제공

배우 이원근이 꽃고딩의 새로운 계보를 이을 것을 예고했다.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발칙하게 고고’(극본 윤수정, 정찬미, 연출 이은진, 김정현)를 통해 안방 여심을 사르르 녹일 이원근의 첫 현장 사진이 공개됐다.

이원근이 분할 김열은 공부면 공부, 외모면 외모, 존재감마저 갑인 무엇 하나 빠지지 않는 엄친아. 더욱이 선생님들의 코를 납작하게 만드는 주체할 수 없는 자유분방함과 당당함으로 아이들의 열렬한 환호까지 받는 캐릭터다.

사진 속 이원근은 시크함이 물씬 풍기는 엄친반항아로 완벽 무장한 모습이다.

또한 앞서 KBS ‘일말의 순정’, JTBC ‘달래 된, 장국’ 드라마에서 해맑은 미소년 매력을 방출하며 다년간 고등학생 연기 경험을 쌓아온 이원근이 ‘발칙하게 고고’에서 선보일 새로운 모습들에 기대가 한층 고조되는 상황.

무엇보다 이원근은 “제가 연기할 ‘김열’이라는 캐릭터뿐 아니라 시간가는 줄 모르고 재미있게 읽었던 시나리오 때문에 꼭 출연하고 싶었다”며 “촬영날이 기다려질 만큼 매순간 즐겁고 열정적으로 연기에 임하고 있다. 그동안 저에게서 볼 수 없었던 모든 것, 많은 면들을 확실하게 보여드릴 준비가 돼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드라마 ‘발칙하게 고고’는 대입을 위한 스펙 쌓기의 수단으로 만들어진 치어리딩 동아리의 이야기를 통해 영원히 불협화음만 낼 것 같던 혈기왕성 열여덟 소년소녀들의 낭만과 팀워크, 우정 속에서 피어나는 풋풋한 청춘로맨스다.

한편 ‘발칙하게 고고’는 오는 10월 5일(월) 첫 방송된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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