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서울드라마어워즈 이동욱 진행 장면 캡쳐
배우 이동욱이 시상식 MC로 탁월한 진행 솜씨를 뽐냈다.
이동욱은 지난 10일 상암문화광장에서 개최된 제 10회 '서울드라마어워즈 2015'에서 배우 김정은과 공동MC로 맹활약을 펼쳤다.
이날 이동욱은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드라마 부분 세계 최대 시상식에 MC를 맡아 매끄럽고 안정감 있는 진행 솜씨를 보여줬다. 또한, 이동욱은 2시간에 걸친 시상식 내내 잘생긴 조각 비주얼로 '눈 호강'뿐만 아니라 꿀성대를 지닌 듯한 부드러운 목소리로 '귀호강'까지 선사했다.
이러한 이동욱의 활약에는 다 이유가 있다. 2012년 SBS '강심장'을 통해 '예능 MC'에 도전했던 이동욱은 거침없는 돌직구 화법과 능수능란한 예능감으로 이미 'MC'로서의 합격점을 얻었던 것. 뿐만 아니라, 그는 2012 SBS '연기대상' MC와 올해 종영한 '룸메이트'를 통해 특유의 유머러스함과 진행 본능으로 ‘MC동욱’이라는 별명까지 얻은 바 있다.
이렇듯 이동욱은 ‘비주얼’과 '연기력'뿐만 아니라 수려한 언변과 프로페셔널한 진행 솜씨까지 고루 갖춘 유일무이한 '만능 배우'임을 입증했다.
한편, 이동욱은 지난 8월 개봉한 영화 '뷰티 인사이드'에서 '우진'역을 맡아 '로맨틱한 청혼남'으로 오랜만에 스크린으로 컴백했다. 이어 그는 10월 26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tvN 새 월화드라마 ‘풍선껌’(극본 이미나/ 연출 김병수/제작 화앤담픽처스, CJ E&M)을 통해 브라운관 복귀를 예고하고 있다.
글 성진희 기자 / geenie62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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