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즈러너 이기홍 토마스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pr.chosunjns@gmail.com
<메이즈러너: 스코치 트라이얼>에서 열연한 토마스 브로디 생스터가 이기홍에 대한 말을 전했다.
3일 오전 서울 인터컨티넨탈 코엑스에서 영화 <메이즈러너: 스코치 트라이얼>의 배우 이기홍과 토마스 브로디 생스터(Thomas Brodie Sangster)의 내한 기자회견이 열렸다.
영화 <메이즈러너: 스코치 트라이얼>은 살아 움직이는 미로 '글레이드'에서 벗어난 러너들이 도착한 폐허의 도시 '스코치'에서 벌이는 치열한 생존 사투를 담은 작품.
<메이즈러너>에서 함께 열연한 이기홍에 대해 토마스 브로디 생스터는 "알고 지낸지는 몇 년 전이다. 정말 단순하고 바보같은 답일 수도 있지만 이기홍은 정말 좋은 사람이고 사랑스러운 아내와 같이 멋진 커플이기도 하다"라고 말하며 우정을 표했다.
이어 그는 "영화 속에서 등장하는 민호의 강인함, 민첩함을 굉장히 잘 소화한다. 하지만 실제로는 굉장히 귀여운 친구다. 아시아계 미국 배우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는 판타스틱한 배우이자 정말 좋은 사람이다"라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한편, 이기홍(민호 역)과 토마스 브로디 생스터(뉴트 역)를 비롯 딜런 오브라이언(토마스 역), 카야 스코델라리오(트리사 역)가 충격적인 계획에 맞선 모험을 펼치는 영화 <메이즈러너: 스코치 트라이얼>은 오는 17일 개봉해 한국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글 조명현 기자 / midol13@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