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반디케이 한국 런칭행사 / 사진: 더스타DB
"우리의 모든 제품은 페미닌(Feminine)과 댄져러스(Dangerous), 펀(Fun)이라는 3가지 리트머스 테스트를 통과해야만 출시됩니다"
미국 색조 화장품 어반디케이(Urban Decay) 론칭 행사가 지난 18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 대림창고에서 진행됐다. 이날 어반디케이 론칭 행사에는 프레스 및 메이크업 전문가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어반디케이는 미국 화장품 편집숍 세포라(SEPHORA)의 메이크업 부문 1위를 차지한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다. 특히 아이섀도 팔레트인 '네이키드 팔레트'는 국내 여성 소비자 사이에서도 해외 직구 1순위로 꼽힌 아이템으로 유명하다.
행사장을 오픈한지 35분쯤 진행된 프레젠테이션에서 양근혜 이사는 "어반디케이는 소비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면서 소비자들에게 가치를 부여하는 메이크업 브랜드"라고 소개했다.
또한 "우아하고 대범하며 도전적인 면모, 그리고 화장에 익숙하지 않은 초보자부터 메이크업 정키(메이크업을 즐기는 과감한 뷰티 유저)까지 누구나 스스로 즐길 수 있는 메이크업"이라며 "혁신적인 컬러와 특별한 텍스처를 선보이고 있다"고 자신했다.
양 이사는 "어반디케이의 모든 제품은 시장 조사를 하지 않는 대신 메이크업 정키의 의견을 듣고, 페미닌(Feminine)과 댄져러스(Dangerous), 펀(Fun)이라는 3가지 리트머스 테스트를 통과한 제품만 출시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어반디케이 론칭 행사에는 다양한 이벤트들이 마련됐다. 행사장에 들어서면 '페미닌-데인저러스-펀'에 해당하는 세 가지 음료를 차례로 마신다. UDer(유디어: 어반디케이의 DNA)를 지닌 사람들이라는 브랜드 행사 취지를 보여준다.
코인과 열쇠를 받은 관계자들은 코인을 넣어 화장품을 받을 수 있는 코인기계를 체험할 수 있고, 화장품을 비롯한 상품들이 가득한 뷰티박스를 여는 체험도 하게 된다. 뷰티박스를 열 수 있는 열쇠는 하나. 행운의 주인공은 누가 됐을까.
어반디케이 측은 이날 브랜드 론칭 행사에 흥을 북돋아 줄 칵테일과 무알콜 음료, 과일을 담은 핑거푸드를 제공했으며 어반디케이 스타일의 타투스티커도 그 자리에서 바로 시연해주는 이벤트를 제공했다. 메이크업 시연장에서는 프레스 및 메이크업 전문가들이 직접 제품을 꼼꼼히 시연했으며, 행사 지원에 나선 관계자들이 제품 시연을 돕기도 했다.
한국 론칭을 앞두고 연이은 손님 맞이에 나선 어반디케이는 8월 21일 신촌 현대백화점에 1호점을, 28일 압구정 갤러리아백화점에 2호점을 오픈한다. 온라인 매장은 현대 H몰과 갤러리아몰에 오픈할 예정이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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