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은정, '오늘부터 사랑해' 첫등장 / 사진: 에이스토리 제공
티아라 은정이 KBS 드라마 '오늘부터 사랑해'에 첫 등장한다.
티아라 은정은 KBS 2TV '오늘부터 사랑해'(극본 최민기, 김지완, 연출 최지영)에서 극 후반부 러브라인의 열쇠를 쥐고 있는 산부인과 의사 민채원 역을 맡았다.
극중 은정이 연기하는 민채원은 자신감이 넘치고 솔직한 성격의 소유자이지만, 사랑에 있어서는 일편단심 순정녀 캐릭터다. 대학 동문 선배 강도진(박진우 분)을 오랫동안 짝사랑한 민채원은 도진과 윤승혜(임세미 분)의 이별을 알게된 후 두 사람의 러브라인에 파란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10여개월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 은정은 촬영현장에 누구보다 먼저 도착해 극 중 상대역으로 출연하는 박진우와 꼼꼼히 대사와 동선을 맞춰보는 등 성실한 모습으로 현장 스태프의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드라마 제작사 측은 "평소 발랄한 이미지의 은정이 쾌활하고 낙천적인 성격의 채원 캐릭터를 맡은 만큼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은정이 가세하면서 극중 러브라인이 향후 더욱 흥미롭게 전개될 예정인데,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오늘부터 사랑해'는 북촌 한옥 마을의 윤씨 종가 동락당을 배경으로 상큼 발랄한 로맨스를 담은 따뜻한 가족 드라마로 매주 월~금 저녁 7시 50분 방송된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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