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사시' 이진욱-하지원, 연기가 아니었다? 꽁냥꽁냥 '17년지기 포스'
기사입력 : 2015.07.10 오전 10:51
'너사시' 이진욱-하지원, 연기가 아니었다? 꽁냥꽁냥 '17년지기 포스' / 사진 : SBS '너를 사랑한 시간' 제공

'너사시' 이진욱-하지원, 연기가 아니었다? 꽁냥꽁냥 '17년지기 포스' / 사진 : SBS '너를 사랑한 시간' 제공


'너를 사랑한 시간' 속 이진욱과 하지원의 비하인드 컷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SBS 주말 특별기획 '너를 사랑한 시간' 측은 10일 드라마 속 17년 지기 모습이 그대로 담긴 하지원과 이진욱의 장난기 가득한 꽁냥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했다.


지난 5일 방송된 '너를 사랑한 시간' 4회에서 하나(하지원)는 정규직이 되기 위해 성재(엘)가 자신을 이용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그런 하나의 전화를 받은 원(이진욱)은 하나에게 한 걸음에 달려와 그의 곁을 지켰다. 이후 두 사람이 맥주를 마시며 서로에게 기대어 있는 묘한 상황은 시청자들을 심쿵하게 만들었고 방송 직후 온라인 상을 뜨겁게 달궜다.


공개된 하나와 원의 '침대 맥주' 신의 비하인드 컷은 마치 드라마를 보고 있는 것처럼 현실에서도 17년 지기 절친 포스를 그대로 보여주는 하지원과 이진욱의 모습이 담겨 있다. 하지원과 이진욱은 촬영 전 이리저리 호흡을 맞춰보며 준비를 하고 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진욱은 하지원의 이마를 짚는 시늉을 하고, 하지원은 이진욱의 표정을 가리키며 웃음꽃을 피우고 있다. 이처럼 화기애애한 두 사람의 모습에서 편안한 '절친 포스'가 느껴져 보는 이들을 저절로 미소를 짓게 만든다.


이에 '너를 사랑한 시간' 제작진 측은 "하지원과 이진욱은 실제로도 드라마 속 관계와 같이 17년 지기인 것처럼 절친이 되어 완벽한 호흡을 자랑하며 즐겁게 촬영에 임하고 있다"라며 "이번 주 '너를 사랑한 시간' 5회에서는 하나의 첫사랑인 서후(윤균상)의 본격적인 등장으로 하나-원-서후-소은 네 사람의 감정들이 서로 교차되며 얽히고 설키는 '사각 로맨스'가 펼쳐질 예정이다. 오는 11일 방송될 '너를 사랑한 시간' 5회도 많은 사랑과 관심으로 꼭 본방사수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진욱과 하지원이 보여주는 사랑보다 먼 우정보다는 가까운 '연애불가' 두 사람의 현실공감 로맨틱코미디 '너를 사랑한 시간' 5회는 오는 11일 토요일 밤 10시 5회가 방송된다.



글 조명현 기자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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