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빈♥이나영 결혼 "들판 위 테이블 꽃 한송이까지 손수 결정"
기사입력 : 2015.06.01 오전 10:40
원빈 이나영 결혼

원빈 이나영 결혼 "들판위 테이블 꽃 한송이까지 손수 결정" / 사진 : 이든나인 제공


원빈-이나영의 결혼 현장이 공개됐다.


원빈과 이나영의 소속사 이든나인 측은 "배우 이나영씨와 원빈씨가 2015년 5월 30일 평생을 함께 할 연을 맺었습니다"라며 원빈 이나영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이든나인 홈페이지에는 사진과 함께 "만나고 사랑하고 마침내 하나되기를 결심한 이후, 긴 시간 그려왔던 둘 만의 결혼식 풍경이 있었습니다. 둘이 함께 예식이 열릴 들판을 찾고 테이블에 놓일 꽃 한송이까지 손수 결정하며 하나 하나 준비해 온 시간이었습니다. 이렇게 기다려 온 일생에 한번 뿐인 오늘에 대해 다른 이의 입이 아니라 저희가 직접 여러분들에게 알리고 싶었습니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5월 30일 정오. 결혼식은 원빈씨의 고향인 강원도 이름없는 밀밭 작은 오솔길에서 열렸습니다. 오월의 청명한 하늘 아래 푸른 밀밭을 걸어나온 두 사람은 평생을 묵묵히
지켜봐주신 양가 부모님의 축복을 받으며 결혼서약을 나누고 평생을 함께 할 사람과 의 첫 발을 내딛었습니다. 결혼식이 끝난 후에는 초원 위에 가마솥을 걸고 가족들과 함께 따뜻한 국수를 나누어 먹었습니다"라고 원빈 이나영 결혼식 내용을 세세히 전했다.


또한 소속사 측은 "가족들의 희망에 따라 이들의 성장과 삶의 순간들을 가장 가까이서 지켜봤고 누구보다 간절히 행복을 빌어줄 가족들 앞에서 경건하게 결혼서약을 나누게 되었습니다"라고 덧붙이며 "지난 몇 달 간 인륜지대사라는 결혼을 결정하고 조용히 식을 준비하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제 각자 배우라는 자리로 돌아가 좋은 작품으로 찾아 뵙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원빈 이나영 결혼에 대한 마음가짐을 덧붙였다.


한편, 원빈과 이나영은 지난 2012년부터 교제를 시작했으며 지난 5월 30일 원빈의 고향인 강원도 밀밭 작은 오솔길에서 작은 결혼식을 올리고 백년가약을 맺었다.



글 조명현 기자 / midol13@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


키워드 원빈 , 이나영 , 결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