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지드래곤-승리, 서먹한 사이 해결책?…"함께 '궁' 챙겨 봤다"
기사입력 : 2015.05.22 오전 10:29
해피투게더 지드래곤 / 사진: KBS2 '해피투게더' 방송 캡처

해피투게더 지드래곤 / 사진: KBS2 '해피투게더' 방송 캡처


해피투게더 지드래곤과 태양이 승리의 첫인상에 대해 언급해 화제다.


지난 2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 시즌3'에서는 완전체로 컴백한 빅뱅이 7년 만에 KBS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이날 태양은 "승리가 출연했던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승리를 처음 봤다"고 운을 뗐다.


이어 태양은 "그때 한 심사위원 분이 승리에게 '왜 다들 연습하는데 혼자 잤냐'라고 묻자 승리가 '다 같이 잤는데 저만 그렇게 편집이 된 것 같다'라고 답하더라. 그걸 지용이와 같이 보고 '저런 애가 들어오면 진짜 어떡하냐'라고 했는데 바로 다음주에 들어왔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승리는 "처음엔 지드래곤 형이 빅뱅을 반대했었다. 오랫동안 태양 형과 힙합 듀오를 준비중이었는데 갑자기 5인조 아이돌로 결성되자 항의하는 걸 들었다"라며 "3개월 동안 형과 말을 하지 못했다. 말을 걸어도 대꾸를 해주지 않았다"고 속상했던 과거를 털어놨다.


하지만 승리는 " 그 이후에 드라마 '궁'을 함께 보며 친해졌다"고 말하며 의외의 화해법을 전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해피투게더 지드래곤에 누리꾼들은 "해피투게더 지드래곤, 빅뱅특집 정말 웃겨", "해피투게더 지드래곤, 그런 사연이 있었구나", "해피투게더 지드래곤, 나도 '궁' 좋아했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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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해피투게더 , 지드래곤 , 빅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