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태 로비스트 제안, 클라라 입다문 이유는? '충격 실체'
기사입력 : 2015.04.26 오후 12:50
이규태 클라라 로비스트 제안 / 사진: SBS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 캡처

이규태 클라라 로비스트 제안 / 사진: SBS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 캡처


이규태 회장이 클라라에게 로비스트를 제안한 사실이 '그것이 알고 싶다' 취재 결과 드러났다.


지난 25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클라라와 클라라 소속사 회장인 이규태의 진실 공방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규태 회장이 클라라를 로비스트로 만들려했다는 사실이 방송됐다.


클라라 지인은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이규태 회장은 클라라에게 '너를 로비스트로 만들고 싶다. 영어도 잘 하니까 연예인하지 말고 로비스트 하는 게 어떠냐'고 수시로 제안했다"고 밝혔다.


이에 클라라는 전화인터뷰에서 "지금 제 입으로는 말씀 드리기가 좀 그렇다. 계속 그 사람(이규태)와 연루 되는 것이 무섭다. 지금 밖에도 못나간다. 계속 이렇게 연루되다보면 아빠랑 나는 한국서 못산다. 두려워서"라고 말했다.


한 방위산업 관계자는 "이규태 회장은 돈줄이다. 돈줄이 죽으면 안 된다. 이회장은 돈벌이 해오는 꿀벌이다. 이를 허니비(HB)라고 하고 허니비 보스가 있다. 허니비비(HBB)라고 한다. 이들은 마피아 보다 무섭다"고 밝혔다.


클라라 지인은 이규태 회장의 녹취록을 공개했다. 이규태 회장은 "결국 사람이 살아가는 사회인데 사람끼리 감정이 얽혀버리면 법은 뒤다"고 법보다 강한 것이 존재한다는 것을 암시했다.


이어 이규태 회장은 "나하고 싸우려 들면 내가 누구한테 지겠느냐. 네가 살아온 세상은 못 한다고 생각할지 모르는데 나는 그거 할 수 있다”며 “다른 가수 건도 내가 다 걔 매니저까지 계좌추적해서 다 찾아냈다"며 자신이 중앙정보부 출신 경찰이었고 많은 사람과 싸워왔고 이겼다는 얘기를 전했다.


로비스트 클라라 이규태 회장 소식에 누리꾼들은 "로비스트 클라라 이규태 회장 소식 충격적이다", "클라라 이규태한테 로비스트 제안 받고 어땠을까", "이규태 클라라 로비스트 사건 제대로 파헤쳤으면", "이규태 같은 사람은 사회에서 격리시켰으면", "로비스트 클라라 이규태 무섭다 정말" 등의 반응을 보였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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