냄새를보는소녀 신세경 노점 판매 개시 / 사진: 나무엑터스 제공
'냄새를 보는 소녀' 신세경이 오늘은 새로운 냄새를 찾아 나선다.
신세경은 SBS 수목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에서 냄새를 눈으로 보는 초감각녀로 변신, 밝고 건강한 캐릭터를 선보이고 있다.
최근 신세경 소속사 나무엑터스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된 사진에서 신세경은 비닐 봉투와 각종 채소를 앞에 두고 분주하다. 고생하는 노점상 할머니를 그냥 지나칠 수 없던 오초림(신세경)은 할머니를 대신해 판매에 나섰다. 캐릭터의 고운 심성이 묻어나는 대목이다. 연기하는 신세경 역시 시종일관 밝고 성실한 자세로 임해 스태프들을 흐뭇하게 했다는 후문이다.
이번 작품을 통해 방송관계자 및 대중들 사이에서 신세경에 대한 호감도가 급 상승하고 있다. 그간 무거운 캐릭터를 주로 연기했다면 '냄새를 보는 소녀'를 통해 사랑스러운 인물을 재기 발랄하게 소화해 시청자들에게 신선함을 안겼다.
수사극과 로맨틱 코미디가 복합된 '냄새를 보는 소녀'는 두 가지 매력으로 수목극 판도에서 청량감 넘치는 건강한 드라마로 주목 받고 있다. 오늘 방송 분에서 오초림(신세경)이 새로운 사건을 만나고 최무각(박유천)에게 복잡 미묘한 감정을 느끼는 등 흥미로운 요소가 연이어 등장한다.
한편, SBS 수목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는 냄새를 눈으로 보는 초감각녀 오초림(신세경)과 어떤 통증도 느끼지 못하는 무감각한 남자 최무각(박유천)의 이야기가 담는다. 매주 수, 목 밤 10시 방송.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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