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리틀텔레비전 백종원 / 사진: MBC '마이리틀텔레비전' 방송 캡처
마이리틀텔레비전 백종원이 연애와 결혼에 대한 조언을 해 눈길을 끌었다.
12일 저녁 8시 다음tv팟을 통해 백종원, 예정화, 강균성, 김구라, AOA 초아 등이 출연하는 MBC '마이리틀텔레비전'이 방송됐다.
이날 백종원은 채팅방에 들어온 시청자들에게 주문을 받아 즉석에서 요리 레시피를 알려줬다. 백종원은 직접 술을 만드는 과정을 보여주다가 백종원은 여자친구라는 단어를 언급했다. 이에 누리꾼이 격한 반응을 보이자 백종원은 "여자친구 얘기 하지 말라고 했죠? 미안하다"고 사과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근데 나도 오십 다 돼서 여자친구가 생겼다. 너무 성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자기가 맡은 일 꾸준하게 하다 보면 기회가 생긴다"고 말했다.
그는 "그리고 그 기회가 생겼을 때 이렇게 술을 만들어 확 잡으면 된다"며 "너무 남의 일이라고 생각하지 말아라. 나도 결혼이 남의 일인 줄 알았다"고 조언해 눈길을 끌었다.
마이리틀텔레비전 백종원에 누리꾼들은 "마이리틀텔레비전 백종원, 완전 친절해", "마이리틀텔레비전 백종원, 소유진 부러워", "마이리틀텔레비전 백종원, 백종원같은 남자 만나고파"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MBC 새 예능 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이 오는 5월 2일 첫 방송을 확정했다. 출연자가 직접 PD, 작가가 되는 1인 방송 '마이리틀텔레비전'은 지난 2월 설 특집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인기를 모은 바 있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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