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트 / 사진: 울림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인피니트가 생애 첫 라이브 앨범 '원 그레이트 스텝 리턴즈 라이브'를 9일 공개한다.
데뷔 이래 펼친 모든 라이브 콘서트에서 전회 매진을 이어 나가며 라이브형 그룹으로 탄탄한 길을 걸어온 인피니트가 생애 첫 라이브 앨범 '원 그레이트 스텝 리턴즈 라이브'를 9일 온, 오프라인을 통해 발표한다.
'원 그레이트 스텝 리턴즈 라이브'는 두 장의 시디로 구성되어 인피니트의 대표곡인 '데스티니', '추격자', 'Man in Love(남자가 사랑할 때)', '내꺼하자' 등의 곡들이 총망라되었다.
또한 라이브 앨범 발매와 동시에 '틱톡'의 라이브 버전 뮤직비디오가 같이 공개될 예정이다. 매 라이브마다 MR(반주를 미리 녹음해 둔 음원) 공연이 아닌 밴드를 직접 무대에 올려 새롭게 편곡된 음악을 들려주었던 인피니트만의 다이내믹한 무대를 '틱톡' 뮤직비디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라이브 음반에는 이승환, 유희열 등 당대 최고의 뮤지션들의 음악을 도맡아서 작업한 국내 최고의 사운드 엔지니어 고현정 기사가 전곡 라이브 앨범의 믹스 작업을 맡았으며, 마스터링은 콜드플레이와 라디오헤드, 프란츠 퍼디난드 등의 앨범을 맡았던 Christian Wright가 영국 애비 로드 스튜디오에서 작업을 통해 완성도를 높였다.
소속사 울림 엔터테인먼트 측은 "그 동안 팬들로부터 인피니트의 라이브 앨범 출시에 대한 많은 요청에도 불구하고 심사숙고했던 건 퀄리티 때문이었다. 단순히 공연장의 소리를 CD에 담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보이는 퍼포먼스 없이 듣는 라이브 음악이기에 더 풍부하게 인피니트만의 라이브 사운드를 재연해내는데 공을 들였다"고 앨범 작업기를 밝혔다.
한편, 인피니트는 현재 새 앨범 준비와 함께 개인 활동에 주력하고 있으며, 호야는 최근 드라마 '가면'에 수애 남동생 역으로 합류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글 이은주 인턴기자 / star5425@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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