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정준영, 최여진 / 엠넷 제공
‘더러버’ 정준영-최여진 커플의 남다른 다정한 사진이 눈길을 끈다.
오는 4월 2일(목) 밤 11시 첫 방송되는 Mnet ‘더러버(극본 : 김민석, 연출 : 김태은)’는 20대~30대 4쌍의 동거커플을 통해 함께 사는 남녀 사이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가장 개인적이고 보편적인 이야기를 옴니버스식 구성으로 다룬 드라마. 오정세, 류현경, 정준영, 최여진, 박종환, 하은설, 타쿠야, 이재준이 매 에피소드마다 실제 우리들 주변에 존재할법한 동거 커플들의 이야기를 극현실적으로 그려내 색다른 재미와 공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날 공개된 사진은 정준영이 최여진의 멍든 발등에 ‘호~’를 하며 일명 ‘힐링 입김’을 불어주고 있는 다정한 모습이 눈길을 끈다. 최여진이 정준영을 쫓아가던 신을 촬영하던 중 소품에 부딪혀 부상을 입자 정준영이 특유의 다정함을 발휘한 것. 정준영의 다정한 모습에 최여진과 현장 스태프 모두 흐뭇한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또한 자신의 멍든 발등 부위를 손으로 가리키며 귀엽게 울상 짓고 있는 최여진의 표정도 사진 속 생동감을 더한다.
극 중 정준영(정영준 역)-최여진(최진녀 역)은 12살 띠동갑 연상연하 커플로 분한다. 정준영은 실력이 아닌 비주얼로 밴드 멤버에 선발된 기타리스트로 매사에 진지하지 못한 철부지 성격이지만 미워할 수 없는 백치미 캐릭터. 뛰어난 요리실력으로 온라인 반찬가게를 운영하는 최여진은 연하남 정준영을 엄마처럼 책임지지만 사실은 연애에 관해서는 둔한 귀여운 연상녀로 연기 변신을 선언한다.
김태은 PD는 “정준영과 최여진의 극중 캐릭터와 실제 성격이 비슷해 더욱 리얼하고 알콩달콩한 연상연하 커플의 모습이 더욱 자연스럽게 표현되는 것 같다. 실제 두 배우가 연애 중인 진짜 커플처럼 몰입해 최여진이 촬영 도중 극 중 이름 ‘정영준’을 실제 이름 ‘정준영’으로 불러 NG가 종종 날 정도다. 띠동갑 연상연하 커플 케미 기대하셔도 좋다”고 전했다.
한편, 실제 우리들 주변에 존재할법한 동거 커플들의 이야기를 극현실적으로 그려내 색다른 재미와 공감을 선사할 ‘더러버’는 오는 4월 2일(목) 밤 11시에첫 방송된다.
글 성진희 기자 / geenie623@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